박윤국 새누리당 탈당, 무소속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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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새누리당 탈당, 무소속 출마선언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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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1시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윤국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의질문에 답하고있다.
박윤국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6일 오전 11시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윤국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포천.연천 선거구의 새누리당 공천이 불공정한 공천이였다."면서" 이 배후는 자신의 공천에 위협을 느끼는 유력후보를 제거하려는 김영우 의원(현 한나라당 제1사무 부총장)” 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포천 연천 선거구에서는 지난 달 28일 새누리당 공천관련 여론조사 실시되었으나. 이 조사는 예비후보 6인중 5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김영우 현역의원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던 박윤국 예비후보만이 제외되었다."면서 "이는 공천심사과정에서 박윤국 예비후보가 돌연 중도배제 되었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실시 직후 박윤국 후보 사무실에는 "유권자들의 문의가 빗발쳤고 일부 지지자들은 선관위에 불공정한 여론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항의하기도 한적이 있다."면서" 이미 여론조사 실시 전인 25일부터 김영우 의원 측과 K후보, L후보로 부터 ‘박윤국은 서류심사에서 탈락했고 5명이 경쟁하게 된다’는 사실이 유포되었다“는 증언들이 쏟아졌었다."고 말했다.

박윤국 후보는 공천심사과정을 체크하고 이를 유포한 정황을 들어, 불공정 공천을 주도하는 인물로 현역의원이자 현재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으로 공천과정을 관리하는 김영우 의원을 지목했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김영우 현역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새누리당 포천 연천 당협위원회는 박윤국 후보의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입당을 막는 연판장을 돌려 구설수에 올랐으며, 한나라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는 박윤국 후보를 중앙당 조직국을 통해 수차례 퇴출 시키려  한 바 있어 정가에는 ‘박윤국 전 시장에게 공천을 뺏기지 않기 위해 김영우 의원이 박윤국 제거에 나섰다’는 설이 파다했었다."고 말했다.

박윤국 후보는 ”대통령이 보냈다고 와서는 정작 대통령 곁에서 꼭두각시 역할만 한 김영우 의원 때문에 포천 연천시민이 한나라당에 분노했고,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자긍심은 바닥으로 떨어졌다”며 “석고대죄를 해도 부족한 김영우 의원이 또다시 술수를 부리는 것을 포천연천 시민과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절대로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공정한 공천을 통하지 않은 후보는 공당의 후보가 될 수 없으며 포천연천 시민을 기만한 자는 포천연천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며 “포천 연천 시민, 새누리당 지지자와 함께 반드시 부정을 바로잡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주 2월29일~3월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애드리서치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후보적합도에서 36.3% 대 30.6%로 박윤국 후보가 김영우 후보에 5.7%에 앞서고 이철우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1:1경쟁력에서는 37.9% 대 35.7%로 박윤국 후보가 김영우 후보를 2.2%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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