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는 예로부터 “학”이라 불리며 평화와 장수를 상징하는 귀한 새로 여겨 왔으나, 현재는 전세계에 2,9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대형조류로 우리나라도 천연기념물 202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경기도 연천의 중면지역 DMZ 부근에서 겨울철에 날라와 서식하고 있다.
구 분 | '07 ~ '08년 | '08 ~ '09년 | '09 ~ '10년 | '10 ~ '11년 | '11 ~ '12년 |
개체수 | 130마리 | 126마리 | 135마리 | 175마리 | 191마리 |
군남홍수조절지 상류 연천군 일원은 국내 주요 두루미 서식지로, 두루미 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K-water(군남홍수조절지 운영 관리), 문화재청(천연기념물 주관 중앙부서), 연천군(관할 지자체) 및 육군 제1575부대(두루미 서식지 접경지 민통선 지역 통제)가 상생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수자원공사의 임진강 건설단의 군남홍수조절지댐 건설로 인한 두루미의 서식에 우려가 표출되어왔었는데, 이번에 협약으로 연천 두루미는 기관별 상호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더욱더 안정된 생태환경속에서 서식하게 되며, 향후 연천지역은 두루미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일번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환경단체 등의 요구로 2007년부터 두루미 보호를 위해 먹이주기, 홍수터 경작(먹이터 제공), 두루미 서식지 조성, 두루미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천지역 두루미 개체수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두루미 생태조사(‘12.2월~’13.3월), 워크샵(‘12.4.14~4.15) 개최 등을 한단다.
또, 두루미를 중심으로 특화를 추진중이며, 군남홍수조절지 스토리텔링 투어 등과 함께 향후 연천군의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결합하여 군남홍수조절지 일원을 중심으로 연천지역을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고 상생협약 체결은 두루미라는 천연생태자원을 지속가능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