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관광해설 경연대회 나도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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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관광해설 경연대회 나도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다 개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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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관광해설경연대회
 

[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연천군은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 대해 홍보하고 관심과 애착심을 높이기 위해 연천군민을 대상으로 “나도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다”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관광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아름다우며 역사, 생태, 고고학적 가치를 포함한 지역으로 지역주민이 그 가치를 알고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화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선 지역주민들이 그 가치를 잘 알아야 하는 것이 전제인 것이다. 이에 연천군은 주민들의 각종 행사나 회의 등에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로 하여금 지질공원의 의미와 그 가치에 대해 홍보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경연대회를 준비하게 된 것이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은 수도권 유일의 지질공원으로 지구과학적으로 가치가 있고 경관이 아름다워 특히 학생들의 단체 탐방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그동안 연천군은 북한과 접해있는 접경지로 경관이 아름다운 한탄강과 임진강 일원이 민통선구역으로 통제를 받아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민통선 구역 통제가 완화되고 이번 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연천의 아름다운 명소들이 널리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다시 찾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정작 지역주민들의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난 2016년도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실시한 지질공원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연천군민의 지질공원 인지도는 44.4%에 불가했다.

이것은 대상 국가지질공원 7개 공원 13개 자치단체 중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체 평균은 41.1%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의 연천군 10개의 지질명소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정하여 7분 내외로 해설을 시연하는 것이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각각 대상 1명, 금상 2명, 장려상 3명 등으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우선 1차 예선은 서류 원고심사로 A4용지 1장 이상으로 1,000자 이상으로 5월 30일까지 신청서를 내면 된다. 본 경연은 오는 6월 24일 연천 수레울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연천군 전 주민이 지질공원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의 더욱 제고되었으면 한다. 더불어 연천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연천군청 전략사업실 031-839-20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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