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백호현 대표기자] 파주연천축협 장학재단(이사장 이철호)은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파주, 연천 관내 9개 초등학교 학생 650여명과 함께 ‘초원과 함께하는 가축체험’이라는 주제로 축산업 테마파크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목장 체험학습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축산물을 생산하는 기존의 축산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체험하고 즐기는 축산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인식 재고와 친밀감을 높여 지속가능한 축산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128만7000㎡(39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축산업 테마파크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트랙터 마차타기, 수제치즈로 피자 만들기, 호밀밭 투어, 가축교실, 가축 먹이 주기 등을 체험하며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축산업을 마음껏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철호 이사장은 “칡소, 흑우, 면양 등의 각종 가축을 직접 만지고먹이 주며 체험하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축산업이 학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초록물결이 넘실거리는 호밀밭에서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니 목장체험학습에 큰 보람을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