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2017년 동두천시 행정사무감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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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2017년 동두천시 행정사무감사 마감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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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사업들은 취소되거나 지연되.......
▲ 백호현 대표기자

지난 7일부터 시작한 동두천시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소원영)가 9일간의 일정으로 15일 기획감사담당관을 끝으로 2017년 동두천시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본 기자는 동두천시 행정사무감사 있는 주간에는 3년동안 아주 특별한 일이 아니면 행정사무감사장을 빠짐없이 참여해 2국,1단,1담당관,23과,3사업소등 시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의원들의 질의와 집행부의 답변을 지켜봐왔다.

그래서 인지 동두천시의 공무원들은 본 기자는 모르는데 많은 공직자들은 이제 본 기자를 만나면 먼저 인사를 하는것도 이제는 달라진 모습들이다.

그동안 정계숙 시의원(자유한국당)이 행정사무감사때는 독주하다시피 집행부에 날카로운 질의로 집행부를 곤혹스럽게까지하여 벌벌떠는 말보다는 부담스러워하는 집행부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였으나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정 의원은  여유와 너그러움을 보여 집행부로부터 고마움의 인사를 타 의원에 비해 더 높은 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김승호 의원,송흥석 의원, 이성수 의원,김동철의원등 위원들은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라는 부담감에서 인지 따가운 질타보다는 마무리를 잘 해 동두천시의 공약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부탁과 당부의 말이 이어지면서 예년의 행정사무감사와는 확연히 달랐다는 여론이 높았다.

소원영 위원장과 의원들의 이런 유연한 행정사무감사의 이유는 또 하나 있었다.

이번달로 공직을 떠나는 한천일 자치행정국장,김재규 지역경제과장,김희자 사회복지과장,류순상 전략사업과장,이숙표 여성청소년과장,석영희 세무과장,고현진 중앙동장, 송기훈 생연2동장,최용덕 소요동장등 9명의 서기관이나 사무관등이 퇴직하거나 공로연수로 공직을 떠나는 이들에게 짐을 주기보다는 공직을 떠나도 그 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동두천시 발전에 힘을 보태달라는 요구가 더 크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지난 5월9일 대통령선거로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야당(자유한국당)으로 야당이 여당으로 당적이 개편되고,의원들은 마지막 감사라는 점을 의식해서인지 예전에 비해 껄끄럽고 날카로운 질의나 질타보다는 차질없는 추진으로 마무리해달라는 질의가 많았다는게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본 공직자들의 여론이다.

그러나 동두천시가 현재 추진하거나 공약사항들이 마무리되지 않은 박찬호 야구공원조성,캠프님블 군관사 322세대건립,국가산업단지조성,놀자숲 조성,산림욕장 확대개발,드라마 세트장,소요산역 광장조성,송내택지개발지구 주차공간조성,소요산 모노레일설치등 굵직한 사업들은 취소되거나 지연되면서 다음 취임시장에게 공이 넘어가게되 부담을 안게됐다.

이제 2017년 행정사무감사는 모두 끝났지만 앞으로 의원 생활이 남은 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시민들을 대표하고 대변한다는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 하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기대하고있으며, 공직자들에게는 동두천시민들의 입장에서서 일 한다는 마음으로 어떠한 각종사업이든 예산이 낭비되는 일 없도록 철저를 기해줄 것을 동두천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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