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행정사무감사 상징 조형물 방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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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행정사무감사 상징 조형물 방치 지적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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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만 위원 “전시행정 표본…”지적

▲ 상징 조형물을 관리 소홀로 방치 되고 있어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연천군 기획감사실이 9억여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하고 관리운영은 건설과로 이관된 연천군 상징 조형물이 방치·운영관리 되고 있어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행정사무감사 이종만 특위원이 지적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종만 특위원은 기획 감사실이 9억6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발주, 지난해 5월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334-12번지 일원에 길이 46.5m폭 9,25m,높이 22,7m로 (주) 아브라 종합건설이 시공해 시공 4개월여 만인 지난해 9월말 설치완공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의원은 “기획감사실은 연천군의 상징 조형물을 관리 운영이 어려워지자 지난해 말 건설과로 운영관리 이관을 했으나 건설과는 1년이 지난 현재까지 관리인 없이 청소한번 실시하지 않은 채 방치 되고 있어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며 건설과를 질타했다.

이의원은 또 “관광객이나 주민들이 상징 조형물내로 도로를 횡단 관망할 수 있도록 설계돼 터널식 통로로 설치돼 있으나 군이 파손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입구를 봉쇄해 관광객들이나 주민들이 통행하지 못 할 뿐 아니라 전기도 끊기고 거미줄과 먼지가 그대로 쌓여있으며 외부벽면은 백화현상으로 하얗게 흘러내려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며 전시행정의 표본이 아니냐”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한 이의원은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들인 연천군의 대표 상징물이 관리 소홀해 질 경우 흉물로 전락, 연천군의 이미지 훼손이 클 수가 있어 군이 좀 더 철저한 운영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행정감사가 시작되자 건설과는 뒤늦게 예산을 세워 조형물 주변 조명밝기 설치와 주변청소를 깨끗이 할 것 이라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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