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연천 신문과의 단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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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연천 신문과의 단독 인터뷰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7.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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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행복한 동두천.연천을만들겠다.
▲ 백호현 대표가 김성원 국회의원과의 인터뷰를하고있다.

동두천연천신문(대표 백호현)이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동두천시,연천군)을 만나 그 동안의 성과와 각오를 들어봤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본보와의 인터뷰시간을 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 먼저 동두천.연천 주민들께 간단한 인사말씀 해 주시지요.

-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두천․연천, 연천․동두천 주민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대변인 국회의원 김성원입니다. 동두천․연천신문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지난해 연천․동두천의 64개 전체 투표소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열정에 대한 신의를 지키고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단 한 순간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해왔습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인한 안보문제,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경제문제, 무엇보다 탄핵 정국에 이은 조기 대선까지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격랑의 시기를 겪으면서 국회의원이라는 자리의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선택이 당당하고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며, 3대가 행복한 동두천‧연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초선 국회의원이면서도 다선 국회의원 못지않게 중앙당에서 많은 일을 해 오시는 것 같은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 중앙 정치무대에서 많은 역할을 소화하다보니 자연스레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며 정신없이 바쁜 1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지역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열정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18대부터 이어져온 다년간의 국회경험과 함께 치우치지 않는 넓은 사고와 여․야를 모두 아우르는 정책 전문가로 인정받아 당 대변인, 청년소통특별위원회 위원장, 원내부대표 등 초선이지만 초선 같지 않은 역할들이 주어졌고, 큰 과오없이 수행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어려운 점보다는 동두천․연천 주민 여러분께서 마음 놓고 열심히 일 해 보라고 국회로 보내주신 성원을 생각하면 오히려 잠자는 시간마저 아까울 정도로 시간이 부족한 점은 늘 아쉽게 느끼고 있습니다.

☛. 어려운점도 있다면 보람된 일도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가장 보람된 일이 있었다면 무엇인지요.

- 돌이켜보면 1년 내내 동두천․연천 주민들을 만나 뵙고, 지역발전을 위해 의정활동했던 모든 순간들이 다 보람되고 가슴 벅차게 느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국민들에게 동두천․연천의 인식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예전에 국회에서 근무할 당시 정부 부처나 국회 관계자 등을 만나면 동두천․연천이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알아도 미군부대 정도로만 인식했었지요.

그래서 20대 국회 들어오자 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이 우리 연천․동두천 지도를 제 명함 뒷면에 넣은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1년간 정부부처 관계자와 다른 의원님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명함을 전달하면서 동두천․연천을 알렸으며, 특히 국회 상임위가 열릴 때마다 정부 부처 관계자들에게 지역 현안을 알리고 함께 공유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 이낙연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는 청문위원으로 참여해 송곳같은 다양한 질의를 통해 국무총리로부터 동두천 신천 악취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간 양주시의 축산농가와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로 심한 악취가 발생해 동두천시민들의 정상적인 외부활동이 불가능했었는데, 열악한 동두천시 재정으로는 개선책 마련이 어려워 해결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가습기살균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옥시 RB코리아 본사로 현장조사 나갔을 때입니다. 청문회장 입구에서 가습기살균제 후유증으로 고통 받으며 힘겹게 숨을 쉬고 있는 피해아이를 만났습니다.

‘진실’이라는 꽃말의 ‘퐁퐁소국’을 건네는 아이의 두 손을 맞잡으며 먹먹해진 가슴을 쓸어내리고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 내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리고 청문회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하고 그 아픔마저도 외면했던 정부의 정책 실패와 도의적 책임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었습니다.

이로 인해 17년간 정부와 피해자 간 얽혀있던 매듭을 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때가 제일 보람된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 김성원 국회의원은 이자리에서 "3대가 행복한 동두천.연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지난해만 해도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뀌었다. 야당의원으로서의 각오 한마디 해주시지요.

-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지난 5월 9일 조기대선을 치러야 했습니다. 촛불민심은 부정부패 없이 깨끗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여망이었습니다.

다시는 대한민국에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심도있게 검증하겠습니다. 과거 민주당처럼 무작정 발목잡고 고함지르는 야당의 모습이 아닌, 품격있는 자세와 검증으로 정말 국민여러분께서 바라시는 야당다운 야당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서 민의를 대변하겠습니다.

☛. 김성원 국회의원은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이 바뀌면서 대변인 예결위원등 많은 위원을 맡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맡고있는 위원은 무엇인지요.

- 국회에서는 국정전반의 현안을 다루는 국무총리실과 경제검찰이라고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 그리고 금융위원회까지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국가예산 400조여원의 예산편성과 결산을 총괄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작년에는 운영위원회 위원과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그리고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재 당대변인과 함께 청년소통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공감전략위원회 위원, 경기도당 윤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초선임에도 막중한 임무들을 많이 맡았지만 믿고 선택해주신 동두천․연천 주민들께서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김 의원님은 국정운영을 챙기면서도 지역구인 동두천과 연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동두천과 연천 발전을 위해 꼭 이루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는 동두천․연천을 통일한국의 경제중심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15만 동두천․연천 주민들과 함께 연천․동두천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두천․연천은 반세기 넘게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해왔지만 각종 중첩규제에 묶여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역차별 받으며 인구유입과 산업성장이 억제되어 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9월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통일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뒤 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중첩규제를 풀고자 접경지역을 수도권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또한 동두천 미군부대 이전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시키고자 수차례에 걸쳐 주한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발전 포럼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도 대표발의 하였으며, 올해 3월에는 4개정당 64명의 국회의원들께서 동참해주셔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제2차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성명서와 결의안도 대표발의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와 연천 제3 국립현충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주민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통일한국의 중심 동두천․연천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반드시 지역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김성원 국회의원은  인터뷰에서 "소통의 기회를 주신 동두천연천신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구인 동두천과 연천에서는 김성원 국회의원을 많이 보고싶어합니다. 동두천시민과 연천군민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해주시지요.

- 자유한국당 대변인으로 평소 TV와 라디오를 통해 자주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저의 모든 의정활동을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알려드리고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민여러분께서 SNS 친구 맺어주시고, SNS를 통해 제 의정활동도 봐주시면서 격려와 응원의 댓글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더욱 소통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직접 찾아 뵙고 인사드리면서 의정보고 드리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성원 국회의원

☛. 마지막으로 동두천시민과 연천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있다면?

- 제가 즐겨 쓰는 말 중에 “3대가 행복한 동두천‧연천을 만들겠습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의 의정목표인 ‘3대가 행복한 동두천․연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내일은 오늘보다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미래 통일한국의 중심도시 연천․동두천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두천․연천 주민 여러분, 국회의원 김성원 사무실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언제라도 편하게 사무실에 방문해주셔서 소중한 목소리를 전해주시면 가슴 깊게 새기고 의정활동 해나가겠습니다.[동두천연천=백호현 대표기자.엄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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