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 17년간 꼬여있던 가습기살균제 참사 매듭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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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회의원, 17년간 꼬여있던 가습기살균제 참사 매듭 풀었다!!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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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가습기살균제 청문회 당시 끈질긴 정부 사과 요구가 결실 맺어!
▲ 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연천=백호현 대표기자]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동두천‧연천)은 문재인 대통령의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환영하며 하루 빨리 피해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16년 8월 16일 국회 ‘가습기살균제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당시 새누리당 청문위원으로 참여했었다.

청문회에서는 “가습기살균제 사고는 국가의 존재이유를 의심케 하는 참사라며, 국가의 정책 실패와 도의적 책임에 대해 정부가 사과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또한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하고 그 아픔마저도 외면한다면 국가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과오를 진솔하게 인정하고 희생자와 국민에게 먼저 사과해야지만, 그것이 지난 17년 동안 묶여있던 매듭을 푸는 시작이라."고 주장했었다.

지난 6월 5일 대통령의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한 사과 발언 검토 지시는 작년 청문회 당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함께 정부의 사과 요구 목소리를 높였던 김성원 의원의 주장이 초석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의원은 “피해자분들과 함께 정부의 진정어린 사과를 요구했던 간절한 마음이 지금이라도 이뤄져서 다행이다”라며, “오늘 대통령의 사과가 피해자분들의 마음 속 응어리를 풀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지난 17년간 묶여 있던 매듭이 이제야 풀리기 시작했다”며, “정부가 선제적으로 나서서 피해자 구제와 재발방지 대책에 끝까지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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