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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면접자는 우리 기업의 잠재 고객!!”케이잡스(주) 이사 박 선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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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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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종영한 ‘쌈, 마이웨이’라는 TV 드라마가 있었다.

꿈이 아나운서인 여주인공이 늦깍이 취업준비생이 되어 꿈을 이루고자 도전하는 과정에서 채용면접 장면이 방송되어 취준생들에게 동병상련의 마음을 나누게 하였다.

나이도 많고 스펙도 없다, 남들 유학 갈 때 뭐했냐? 등의 질책은 물론, 압박면접이라는 포장 아래 인격모독에 가까운 질문들이 이어졌으며, 불합격은 당연한 결과였다.

물론 현실에서는 서류전형도 통과하지 못해 면접조차 어려웠을 이력서를 보여 주었지만, 스토리 전개를 위해 설정된 면접 상황이라고 넘어가본다.

다그치듯 질문하던 면접관이 ‘인생선배로서 충고를 하겠다’는 말에, 주인공은 당당하게 말한다.“하지 마세요! 어차피 저 붙이실거 아니잖아요... 그럼 상처도 주지마세요. 저 상처받지 않을 권리 있습니다.”

모든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장에서 큰소리로 외치고 싶었던 말을 시원하고 통쾌하게 던져 주었다.

유명 취업포털에서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관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았다.인사 담당자는 장기 근무자를 선발하는데 가장 큰 고민하고 있으며, 신입사원을 채용한 후에도 1명을 교육하는데 7개월에 910만원이나 소요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면접관들에게 면접관으로서의 임무를 위한 교육을 한다.

인사담당자들의 86%가 교육 실행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기업은 12%에 불과했다는 내용이었다.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고민하면서도 면접관의 교육은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다.

기업에서 자체적 계획이나, 전문 교육기관에 의뢰하여 면접관 대상의 교육은 주로 직무역량을 확인하는데 적합한 질문유형, 지원자의 잠재능력이나 미래 가능성을 파악하는 법, 얻고자하는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질문법 외에 면접관의 복장, 태도 등에 대한 교육을 한다.

얼마 전 문대통령은 “당장 올 하반기부터 공무원이나 공공부문 채용할 때 블라인드 채용제를 실시했으면 한다” 며 블라인드 채용제를 즉각 도입하도록 주문했다.

“어느 대학을 졸업했든 똑같은 출발선상에서 경쟁”하여, “능력만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되는 블라인드 채용은 스펙을 중요시하는 현재의 채용관행을 버리고 지원자의 실력만 보고 인재를 채용하는 방법으로 학벌과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오직 능력만을 평가하여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금년도부터 모든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NCS기반의 채용제도에 블라인드 채용을 더하여 공공기관에 적용한 후 가이드북을 제공하여 민간기업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이러한 채용과정으로 금수저, 흙수저 구분 없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능력만 갖춘다면 누구나 취업이 가능할 수 있다는 희망과, 공정한 기회가 주어졌다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블라인드 채용은 10년 이내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제대군인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어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

제대군인들 중 10년 이내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제대군인들은 동년배들 보다는 애매한 연령대에 사회로의 새로운 출발을 계획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군 경력의 미 인정, 연령 제한 등의 직업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소 불리한 취업조건을 내세우는 일부 민간기업보다는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 공공기관으로의 취업을 목표로 전직을 준비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때 블라인드 채용은 실력으로만 경쟁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이들에게 전직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기를 희망 한다.

필자는 고용서비스 전문기업에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전 임직원이 4차 산업혁명에 즈음하여 채용시장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구직자에게 자신감 및 능력 향상을 위한 취업 스킬 UP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청년층에게 구직스킬을 제공하고 있다.

‘피면접자도 미래 우리 기업의 잠재 고객’임을 잊지 않기를 바라며, 필요시 공공기관 및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면접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면접에 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좋은 기업, 근무하고 싶은 기업으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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