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달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에 걸쳐 한탄강일원에서 수해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군에 따르면 “한탄강관광지 및 구석기유적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맑고 깨끗한 청정 로하스연천의 이미지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여름과 최근에 내린 집중호우로 상류에서 급류에 떠내려 와 한탄강변에 적체된 각종 쓰레기 등 폐기물에 대한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 사회단체, 군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트 및 집게차 등 청소장비를 동원해 40여톤의 장마 및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쓰레기를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우리고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 축제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