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궁평 꿈빛누리 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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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궁평 꿈빛누리 예술제 개최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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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궁마루 학생들의 날개짓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궁평초등학교(교장 김홍기)는 16일 수레울아트홀에서 16시부터 2시간 동안 관내 기관장, 학부모, 지역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궁평 꿈빛누리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귀여운 1학년 남녀 학생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난타, 단군왕검 퓨전국악뮤지컬, 꼭두각시 무용, 합창, 수화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방과후 활동으로 틈틈이 연습한 가야금 병창, 바이올린 협주, 댄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플래시몹 댄스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선생님들도 참여하여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었다. 더불어 관람석 바깥쪽에는 학생들의 2017년 교육과정 운영결과물을 전시해서 눈길을 끌었다.

한 해 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마음껏 발휘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무대에 올라가서 이제까지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한 솜씨를 뽐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학부모 박 모씨는 “축제가 오후 늦게 시작해서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축제를 계획한 김홍기 교장은 “궁평 어린이는 무대에 올라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자신감을 갖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장을 보며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북돋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른 봄 씨 뿌리고 수고해 온 농부들이 가을 들녘의 결실을 거두어들이듯 궁평 가족들 모두 학교생활의 즐거움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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