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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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주민설명회 개최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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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탄강댐 물 문화관 강당에서
 

29일 연천군은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대 군민 홍보를 강화화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연천 국가지질공원 홍보관이 있는 한탄강댐 물문화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협력업체인 지질마을 주민 중심으로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우선 지질공원의 정의와 학술적인 가치 그리고 주민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강사로는 현 숭문고 교사로서 20여년간 연천군 지질명소를 지질체험 학습장으로 개발하고 적극 이용하고 있는 박정웅 지질학박사가 ‘왜 지질공원이 중요하고 무엇이 좋은 것인지’ ‘우리 연천주민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를 지질학적인 요소들과 함께 쉽게 풀어주었다.

이어 주민의 역할에 대해 이종우 관광두레 PD는 ‘최근의 국내외 사례를 들어 주민의 역할을 설명’했다.

연천읍 고문리에서 온 한 주민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이렇게 학술적 가치가 크고 대단한 곳인 줄 몰랐다. 자부심과 함께 앞으로 잘 보존하고 활용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강의에 이어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두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참여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앞으로 지질공원을 활성화하는데 있어 지역주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모두 공감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은 지질자원을 포함하여 역사와 문화 등 지역주민이 그 지역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지역주민의 경제활동이 핵심이다. 앞으로 연천군의 가치를 보다 잘 알 수 있도록 주민을 찾아가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은 용암하천으로 형성된 수도권 유일의 국가지질공원으로 연천군은 지질공원 교육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2015년 12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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