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의 섬” 꿈을 찾는 걸산마을 청춘들, 한 해를 마무리하다
동두천시 주최로 4일 오전11시 걸산마을 행복학습관에서 시장, 시의회 의장, 미2사단 시설사령관, 수강생 가족 및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운영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발표회 및 종강식을 가졌다.
걸산마을 행복학습관은 2011년 개관하여 미2사단과 인접하여 외부와 자유롭게 통행할 수 없는 마을주민이 문화적·교육적으로 소외 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 천연염색을 비롯한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에 대한 수료증을수여하였고,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서는 사물놀이, 경기민요, 스포츠댄스, 하모니카 공연이 이루어졌고, 국악 피리연주(주한솔), 김봉순 마을강사의 아코디언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또한 작품 전시회에서는 4월부터 제작했던 50여 점의 천연염색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세창 시장은 “이번 행사가 걸산마을 주민들의 학습이 나날이 발전하고,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 동안 노력 해 온 강사 및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걸산마을에 평생교육을 통해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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