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동두천시장 누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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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동두천시장 누가 뛰나.
  • 엄우식 기자
  • 승인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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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시장 물러난 시장후보 혼전양상 예상되
▲ 2018년 6.13 동두천시장 누가뛰나?.

2018년 6·13 지방선거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오세창 시장이 물러나게 되면서 유력 후보들이 포진한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공천 싸움으로 각 후보들이 무주공산의 동두천 시장직을 차지하기 위해 각 당의 공천경쟁이 치열,혼전 양상이 예상되고있다.

동두천시는 현재 주,한 미군 평택이전에 따라 경제파탄에 빠진 지역경제를 위해 확실한 국가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인지에 시선이 집중될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예전과 달라진 여,야구도, 현 정부의 높은 지지율, 다당제, 3선 오세창 시장의 지지 등 많은 변수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선거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 민주당에서는▲박인범 (59) 전 경기도 의원,▲ 민선식(59) 전 안전도시국장▲,소원영(63) 현 시의회 부의장.▲최용덕 (59) 전 소요동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인범(59) 전 경기도의원은 출마가 확실시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시장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에 몸담고 있던 박 전 의원은 새정연 후보로 출마가 예상됐지만, 막판 무소속 오세창 시장이 새정연에 입당하면서 공천문제를 겪었다.

결국 새정연을 탈당한 박 전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며 시장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박 전 의원이 무소속이 아닌 여당의 후보로 출마한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여론이 있다.

민선식(59) 전 안전도시국장도 유력한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민 전 국장은 지난해 10월 명예퇴직으로 39년 5개월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그는 명예퇴직 후 오세창 시장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는 의지로 지역 곳곳을 다니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민 전 국장은 자신의 공직경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인복지 확충에 힘쓰겠다는 의지다.

또 다른 후보로는 소원영(63) 동두천시 부의장이 있다.

기업인 출신의 소 의원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 시의원에 당선됐다.

지난해 의장단 구성을 놓고 당내 문제를 겪으며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소 의원은 현재 동두천시의회 부의장을 지내며 집행부 감시와 시민들의 목소리 대변에 힘쓰고 있다.

민주당 내 공무원 출신의 또 다른 후보군으로 지난 6월 명예퇴직한 최용덕(59) 전 소요동장이 거론되면서 분주히 움직이고있다.

1985년 공직에 입문한 최 전 동장은 없어졌던 동두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를 2004년 부활시켜 회장직을 역임했다.

‘시민들을 가슴으로 대하며 진심으로 섬기겠다’는 생각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기개발에도 열심이다.

▶자유한국당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불과 700여표 차이로 당내 후보를 시장에 당선시키지 못해 뼈 아픈 경험을 했던 당시 새누리당.(현재 자유한국당),

오세창 시장이라는 막강한 경쟁 후보가 물러나는 만큼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결집을 이뤄낸다면 승산이 있다는 여론이다.

자천타천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은 ▲홍석우(59) 경기도의원(경제과학기술위원회),▲박형덕(58) 경기도의원(제1연정 위원장),사)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자문위원. ▲박수호(60) 전 경기도의원,미군현안대책위원장,▲심화섭(61) 전 시의원등 4명의 전,현직 의원들이 당내 입지를 높이고 있다.

동두천시의원 3선 출신으로, 홍 도의원은 과거 공천 탈락으로 무소속으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경험이 있다.

탄탄한 지역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홍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 촉구건의안을 대표발의 분도론을 내세우며 의정활동을 통해 동두천시를 위한 예산을 따내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형덕 경기도의원 또한 강력한 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출마가 확실시 예상되고 있다.

박 의원은 재선 동두천시의원을 거쳐 현재 경기도의원 제1연정위원장,사)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박 의원은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시장출마를 고려했지만, 같은 당 임상오 후보에게 공천을 양보하고 도의원에 출마했다. 이번에는 민주당 내 강력한 경쟁자가 없는 만큼 시장 출마에 반드시 나서지 않겠냐는 예상이다.

심화섭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은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행정학 박사로 자유한국당 유일한 여성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수호 전 경기도의원은 선거 때마다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되며 출마설이 오르내리는 인물이다.

박 전 의원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동두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박 전 의원은 3선 시의원(의장, 부의장)과 경기도의원,미군현안대책위원장등을 역임했다.

▶국민의당

김홍규(55) 전 경기도의원이 지난 4월 입당해 시장출마의 뜻을 밝히고 활동중이다.

김 전 의원은 동두천시 공무원과 경기도의원 등 공직생활 30년 경력을 내세우며 강력한 추진력을 통한 시정운영을 하겠다는 추진하겠다는 김 전 의원은 지난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동두천시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준비했지만 공천을 받는데는 실패했지만 이번이 자신에게는 기회로 보고 출마준비를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

임상오(58) 동두천당협위원장이 거론되고있다.

동두천시의회 제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임 위원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오세창 시장에게 700여표 차이로 낙선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4·13 총선에 새누리당 동두천·연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후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긴 임 위원장은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을 지내며 지역내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다.

▶무소속

동두천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인 장영미 시 의장이 출마준비를하고 있다.

장 의원은 전반기 새누리당 소속이였지만 의장단 구성을 놓고 당내 갈등으로 탈당해 지난 2월 바른정당에 입당했으나 지난달 바른정당이국회의원들이 당내 문제로 탈당하면서 동반 탈당, 현재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 의장은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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