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송내동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4,650원 기탁
2일 송내동에 거주하는 가족(아버지와 아이들 2명)이 새해 첫날 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그동안 아이들이 용돈으로 모은 성금 봉투를 건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4,650원을 기탁했다.
이날 익명으로 성금을 기탁한 가족은“그저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2018년의 시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경험이, 앞으로 아이들에게 유익한 재산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춘기 송내동장은 “요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갈수록 기부금이 줄고 있는 가운데, 어린아이들이 자신의 용돈을 모아 기부하는 모습을 보니 추운 날이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성금을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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