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동보훈 보비스11년, 보훈나눔플러스 사업으로 더 따뜻하게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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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이동보훈 보비스11년, 보훈나눔플러스 사업으로 더 따뜻하게 찾아갑니다.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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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열 경기북부보훈지청 복지과 이동보훈팀장
▲ 권수열

오늘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 댁에 도배 등 환경개선 활동이 이루어졌다. 자녀가 없이 외풍이 불어오는 가옥에 살고 계시는 6.25참전유공자댁이었지만 군장병의 신발로 좁은 현관을 가득 채웠던 그날만큼은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던 날로 기억될듯하다.

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화전파출소와 보훈처담당자가 유공자 댁을 직접 찾아다니고, 인근 30사단 및 지역 봉사회(고양시 새마을회)가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지원방안을 고민한 결과물이다.

최근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는 읍면동 허브화 사업 및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사무소 사업이 확산되고 있고, 기존 신청주의 복지서비스, 공적제도지원에서 사각지대를 찾아서 발굴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민관 등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복지 전달 체계 혁신 사업이 한창이다.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는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음으로 인해, 신청과정에서부터 좌절되어 문제해결이 상당히 어렵다는 가정인데, 실례로 최근 가스버너로 추운겨울을 버티던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국가보훈처는 최근 국가유공자 대상에 맞는 사각지대 발굴체계를 마련하고, 연계지원하는 보훈나눔플러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사각지대 발굴단 ‘아재(아름다운 재가복지)가 간다’팀 운영계획을 마련하였고, 상기내용의 민관군경 복지네트워크 등 외부자원과 연계하여 발굴 및 서비스 연계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청의 자체 보훈예우 사업인 경기도 국가유공자 생활조정수당 지원사업(국가보훈대상+차상위이하)의 대상자를 함께 발굴하고, 그 가운데 단전단수 등 위기징후 관련한 빅데이터 맵핑을 통한 사례관리를 해나가겠다.

보훈대상자의 평균연령이 72세이고 참전유공자의 연령은 더욱 높아 고령화에 따른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 등 보훈복지서비스 제공에 충분한 시간이 없다.

금일 주거환경개선사업처럼 많은 참여기관에서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다. 또한 국가유공자께서도 경기북부 사각지대 발굴팀 ‘아재가 간다’팀 방문 시, 이웃아저씨 내 아들처럼 편안하게 상담을 받아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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