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署, 설 명절 연휴기간 소중한 생명을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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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署, 설 명절 연휴기간 소중한 생명을 구하다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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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경찰서 연천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이홍래 경위와 정태성 경위는 지난 설명절 기간인 15일 오전7시 45쯤 112순찰 근무 중 연천읍 옥산리에 위치한 3층 상가건물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출동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이 경위와 정 경위는 즉시 소방차 출동 요청 후 연가가 나는 3층으로 뛰어 놀라가 모든 출입문을 두드려 사람들을 구조하기 시작했다. 그 중 3층 가정집에서 잠을 자던 노부부를 업고 화재 현장을 대피했다.

당시 현장은 화재연기로 노부부가 대피하기엔 불가능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였으며 이 경위는 당시상황에 대해 “오로지 살려야 한다는 마음뿐이였다” 고 말했다.

또한 연천서 청산파출소 박갑오 경위와 박일봉 경위는 다음날인 16일 09:44경 전곡리 한탄강변에서 차량 내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하려 한다는 신고를 접하고 타 관할임에도 불구하고 총력대응, 한탄강변을 신속히 수색하여 요구조자의 차량을 발견, 차량 내에 번개탄을 피워 연기가 자욱한 것을 확인, 박 경위는 119구조대를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의식을 잃기 직전의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서 민 경찰서장은 “설 명절에 고향에도 가지 못하고 밤낮없이 경찰의 임무를 수행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연천파출소 이홍래 경위, 정태성 경위와 청산파출소 박갑오 경위, 박일봉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들의 행동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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