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싱~싱 스마일 택시’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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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싱~싱 스마일 택시’본격 시동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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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부터 연천군 오지마을 거동불편 어르신 대상으로 운행 개시
 

연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학석)은 경기도 개인택시운송사업 연천군조합(조합장 양승갑)과 운행협약을 시작으로 연천군 오지지역의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출발! 싱~싱 스마일 택시’ 사업이 1일부터 10개 읍·면 거동불편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운행 개시됐다.

‘출발! 싱~싱 스마일 택시’는 2018년 스마트복지재단 지역복지 공모사업(2천5백만원)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지거주 어르신이 월1회 전곡 생활권역 의료시설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DRT(수요응답형)방식으로 운행되어지는 어르신 전용 무료택시이며, 이용의 원활함을 위해 미리 배부한 이용권 하나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이용 시스템 구축 및 택시기사와 어르신 간의 1:1 자매결연을 통한 5일장투어, 문화공연관람, 효도관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자 선발은 각 읍․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추천을 통해 ADL(일상생활능력) 및 고령 오지거주 순으로 선발됐다.

중면에 거주하시는 전** 어르신께서는 뇌병변 장애로 인해 한 달에 1번 이상은 전곡소재에 있는 병원에 가셔야 되는 형편으로 하루 4회 운행 하는 버스를 타고 약을 타러 가기 위해서는 하루종일 걸려 식사도 못하는 등의 상황을 겪으셔야 했지만 이번 싱싱스마일택시 대상자 선정을 통해 월1회 지원만으로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고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하시면서 누구보다 기뻐하셨다.

연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학석)은, ‘갈수록 고령화되어지는 농촌지역의 오지 거주 어르신들의 상대적 교통 사각지대의 불편을 덜고, 다양한 복지혜택을 실현하고자 추진되어졌으며, 본 사업은 현재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따복 택시” 사업의 사전 제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천군 전체 거동불편 어르신들 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점진적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연천군노인복지관은 연천서부권노인복지관 이용자와 더불어 연천군의 거동불편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활성화사업개발을 통해 독거노인의 복지사각지대 문제 최소화 및 균형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공모하여 추진·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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