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면 두일리 장터서 항일만세운동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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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면 두일리 장터서 항일만세운동 재현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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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독립 만세운동 제99주년 기념식
 
 

백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윤기)는 21일 기미독립 만세운동 제99주년 기념식을 두일리 장터 항일독립운동 기념광장에서 실시했다.

1919년 기미년 3월 21일 연천지역 최초 항일만세운동을 기념하고자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연천군 도.의원들과 백학면장, 독립투사 유가족, 군부대, 관내 학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백학면 주민자치 풍물패의 신명 나는 풍물 한마당과 백학중학교 밴드의 공연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주윤기 백학면 주민자치위원장의 개회선언 및 기념사, 독립투사 유가족의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 후에는 구 백학터미널까지 시가행진을 통해 당시 만세운동을 재현함으로써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직접 느끼고 나라 사랑 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졌으며, 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뜨거운 염원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주윤기 백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기념식을 통해 선조들의 나라를 지키기 위한 희생정신을 우리 모두의 마음에 품고 활기찬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항일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앞으로 본 행사를 키워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항일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가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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