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청소년상담사 보수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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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청소년상담사 보수교육 시행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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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 개입역량 강화 교육 48회 실시 방침

최근 청소년 도박문제 및 성관련 문제 등 청소년의 위기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청소년상담사들의 위기 개입을 위한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도박문제로 접수 및 상담을 받은 청소년은 2014년 65명, 2015년 120명, 2016년 302명으로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피해자 현황(2017, 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는 총 8,340명으로 하루에 22명꼴로 성폭력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일선 현장에 있는 청소년상담사의 위기대응능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청소년상담사 보수교육은 ▲청소년 도박문제의 이해 ▲성폭력 피해 청소년 개입 매뉴얼 ▲ 청소년 자해 상담 개입 ▲ 자살 위기 청소년 상담개입 등 다양한 위기영역의 교육을 개설하여 청소년상담사의 전문성을 확대하고, 청소년에게 적절한 보호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상담 관련 유일한 국가자격증인 청소년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개설하고 있다.

보수교육 접수는 연간 4회 실시되며, 2기 보수교육은 4월 12일부터 16일(1차), 4월 18일부터 19일(2차)까지 온라인(www.youthcounselor.or.kr)으로 신청을 받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003년 이후 2016년까지 총1만7,187명의 청소년상담사를 배출해왔다. 이들 청소년상담사는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복지시설, 각종 청소년단체, Wee센터와 민간상담기관 등에서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청소년상담사 보수교육은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2013년부터 의무교육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 관련 기관 및 학교 등에서 청소년상담 활동을 하는 청소년상담사는 1년에 1회, 8시간 이상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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