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교, 상판 일부 파손 등 결함발견 사고예방 긴급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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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교, 상판 일부 파손 등 결함발견 사고예방 긴급조치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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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안전공단 긴급 정밀 안전진단의뢰 및 용역 착수
 
 

동두천시는 2018년 상반기 관내 38개 교량에 대한 정기점검 중 소요교(상봉암동 115번지 일원)에 일부 중대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긴급 안전조치에 돌입했다.

소요교는 1992년 준공된 연장 120m 피에스씨아이(PSCI)거더형 교량으로, 현재 상판 일부 펀칭파괴(1㎡) 철근부식 및 백태, 열화 상태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안전도시국 도로과는 결함을 확인한 즉시 한국시설안전공단에 긴급 안전진단을 의뢰하고, 동두천경찰서에 공안협의를 요청하는 한편, 소관부서에 소요교 정밀안전진단용역 긴급 계약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12일 공단 관계자가 긴급점검을 실시했으며, 시에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12일부터 안전진단 용역을 착수했다.

시에서는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에 따라 예상되는 소요교 일시 사용제한이나 사용금지 등 상황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현재 소요교는 차량통행 구간 4.9m인 차로 폭을 3.6m로 축소하고, 차량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기 위한 안전유도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총중량 10톤 이상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등 응급조치와 함께 이용자들에 대한 이해 설득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김종습 도로과장은 교량의 결함에 대한 조치를 즉시 이행함으로서 이용자들의 통행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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