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고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교육을 실시했다.

e나라도움은 국고보조금의 전 처리과정을 시스템으로 관리하여, 보조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고 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해 1월 도입되어 모든 국고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e나라도움 시스템 사업단에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신규 임용 및 인사이동 등으로 e나라도움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고보조금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여 공모, 교부, 중요재산관리 등 시스템 기초교육 위주로 실시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1월 e나라도움이 일부 개통되어 지난 7월 전면 개통되었지만, 그동안 시스템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담당자의 잦은 인사이동 및 신규임용 등으로 실무수행 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자체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고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 방지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11일에도 지방보조사업자 및 담당공무원 약 19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책자 230부와 국민권익위원회 리플릿 200부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보조금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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