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연천소방서(서장 조경현)는 16일 오후 3시 한반도통일미래센터(남계리 소재)에서 소방과 군, 경찰, 유관기관‧단체 등 22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통합 지휘권 확립과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긴급구조 종합훈련 및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한반도 A관에서 신원 미상의 테러범들이 연수생을 겨냥한 차량테러 및 인질극이 벌어진 후 화재가 발생하여 전 층으로 연소가 확대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자위 소방대 초기 활동,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긴급구조지원기관 임무 수행, 피해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복구활동 등을 시행했다.
또 훈련이 끝난 후 전곡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홍보부스를 통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및 체험을 실시했다.
조경현 서장은 “대형화재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로 만반의 대응태세를 구축해 선제적인 화재 예방과 함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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