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음휴양림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치유의 숲 프로그램 제공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 북부지역팀 소속 산음자연휴양림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보호관찰 청소년 약 400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자아발달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운영 15회에 걸쳐 제공되는 치유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숲의 다양한 치유능력을 체험해 보게 함으로써 자아성찰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본 치유프로그램으로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기태 북부지역팀장은 “청소년들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 전‧후 기분상태, 자아존중감, 자기통제력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또래집단과 어울려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하면서 배려‧소통‧공감 등 관계능력을 기르며, 청소년들 스스로 자아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두천연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