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과 포천시의 읍면동의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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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과 포천시의 읍면동의 성향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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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문사의 베너광고와 지역성향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야!

▲ 6.2 경기도교육감-포천연천군-결과지도
19대 국회의원선거가 후보자를 마감하고 총선레이스에 스타트를 앞두고 있다.  포천·연천군 선거구에서는 예상데로 기호1번 김영우 새누리당 후보, 기호2번 이철우 민주통합당 후보, 기호6 박윤국 무소속 후보, 기호7 최병훈 무소속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마쳤고, 29일부터는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선다.

최근에 이루어진 2010년 6·2지방선거였다.  2007.12.19 제17대 대통령선거와 2008년 18대 국회의원선거가 이루어졌는데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당선시킨 여세를 몰아 전국의 국회의원들을 과반수를 확보하며 한나라의 깃발이 아니면 당선이 어려울 정도였다.

그러던 것이 보궐선거와 2010년 6.2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야권 광역 단체장과 기초 지방단체장들의 당선으로 한풀 꺽이게 되고, 역대 대통령들 처럼 임기말이 나가오면서 각종 레임덕 현상과 주위인사와 친인척 부정부패사건과 FTA체결, 유류가 등 공공요금 등의 인상 등으로 정권 심판론이 대두되고 있다.

그렇지만 연천군과 포천시는 한나라당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고 각종 선거가 앞도적이지는 않지만 승리를 계속해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가장 주목 할만한 점은 최근 눈으로 바로 판단할 수 있는 성향들은 추측과 예상을 할 뿐 어느정도의 성향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있어 주목을 끈다.

▲ 국회의원 16대, 17대, 18대 포천시 연천군 개표지도,
2010년 6·2지방선거 경기도 교육감선거가 바로 그것인데, 다른 선거는 한나라의 대부분의 우세였지만 "무상급식 넘어 무상교육 실현"이라는 진보(민주당, 민노당)를 대표하는 김상곤 후보와 '김상곤식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보수(한나라)를 대표하는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출신인 정진곤 후보의 대결이 벌어져 김상곤 교육감이 승리하게 되는 데 연천군과 포천의 개표결과는 의외의 결과가 나오게 된다 (지도 참고)

1번인 강원춘 후보가 2위로 경기도 전체2위인 한나라당후보를 지칭되는 정진곤 후보가 3위로 밀려난다. 포천에서는 포천동 하나와 연천군에서는 연천읍과 청산면 단 3곳에서만 1위에 그치는 일이 나타난다.  이에 일반적으로 100% 한나라당성향이 교육에는 다르고 장차 교육공약으로 승부하면 당선권이라고

지금도 열세라고 보이는 이철우 민주통합당 후보와 박윤국, 최병훈 후보의 필승전략으로 교육을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같은 "중고등무상급식" ,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지원책"을 내어놓는다면 해 볼만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두 지역이 발전하려면 실제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백년대계의 교육이다.

그렇지만 한가지는 유념해 볼 것이 있다. 지도로 기호에 관계없이 변화지 않는 포천동과 연천읍, 청산면은 각종 공무원과 부자들이 모여사는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흔들리지 않는 지역으로 보이며, 다른 한편으로 강원춘 1번 후보가 11곳을 석권한 지역도 50대 이상 노인층이 많은 농촌외곽지역으로 그 표가 무섭다.

새누리당 김영우 후보의 경우 텃밭인 포천동, 연천읍, 청산면을 찍고 강원춘 후보의 포천의 서남벨트와 나아가 민주통합당 이철우 후보와 무소속 박윤국 후보의 동북부벨트를 집중공략하고 연천의 동중서 벨트를 잘 공략하면 후보중에서 가장 안정권에 둘 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악재는 MB와 FTA이다.

민주통합당의 이철우 후보는 17대 선거와 도 교육감선거의 지도를 보면 포천의 아파트와 서민들이 많은 서남중부벨트와 연결된 18대와 최근까지 빼앗긴 북부벨트를 공략하고 연천은 북중남벨트를 탈환하는 데 총력을 기울려야 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은 실질적인 중앙정부의 지원책을 내놓아야 한다.

박윤국 무소속후보는 전 시장 등의  프리미엄이 빠지기는 하지만 어려운 18대 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많은 표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일부는 그표가 충성심의 고정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고 일동, 영북, 관인에서 1위를 했는데 그 표를 지키고 포천동 등 한나라당 텃밭을 정복하는데 승산을 걸어야 한다.

최병훈 후보는 국회의원에 처음 나섰던 다른 후보자들처럼 어려움이 따를 것이지만 얼굴을 알리기 위해 각종 언론에 부지런히 보도자료와 선거공약을 전하고 주거지 지역과 구 한나라당의 텃밭을 깨어있는 시간 부지런이 움직이며 집중공략한다면 의외의 성과와 타 후보의 당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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