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종묘 숭의전 춘계 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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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종묘 숭의전 춘계 대제 봉행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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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미산면 아미리 숭의전에서

지난24일 숭의전에서 종친회및 16공신 후손등이 참석한가운데 춘계대제를 봉했했다.
개성왕씨 중앙종친회(회장 왕상은)는  지난 24일 미산면 아미리에 위치한 숭의전지에서 종친회 및 16공신 후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규선 연천군수를 초헌관으로 춘계대제를 봉행했다.

숭의전은 고려 태조를 비롯하여 현종, 문종, 원종의 위패와 고려시대 국가에 큰 공헌을 한 16공신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묘전으로 조선 태조 6년(1397년)에 고려 태조 왕건의 원찰이었던 앙암사터에 창건되었으며, 정종 원년(1399년)에는 태조 외에 혜종, 성종, 현종, 문종, 원종, 충렬왕, 공민왕 등 8왕의 위패를 봉했다.

초기건물은 1950년 6.25전쟁으로 인하여 전소되었고, 1972년부터 1973년까지 현재의 규모로 복원 건립되었으며, 1971년 12월 국가 사적 제223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숭의전지는 미산면 아미리 임진강변의 아미산 자락 정상부 못 미쳐 조성된 아늑한 평지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임진강이 북동방향에서 남서방향으로 굽이쳐 흐르는 모습이 한눈에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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