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깨끗해질 때까지 퇴근도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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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깨끗해질 때까지 퇴근도 미룬다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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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불법투기 야간단속 실시
 

동두천시(시장 최용덕) 환경보호과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부패하기 쉬운 불법투기 쓰레기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야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야간단속은 정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단속이 아닌, 상시적이나 비주기적인 단속으로 주 2~3회를 실시하되 매번 시행 요일을 바꿔 실시하고, 단속시간도 수시로 변경하여 ‘단속 있는 날 특정시간대만 조심하면 된다.’라는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실시된다.

또한, 단속과 동시에 쓰레기 버리는 요령과 요일별 수거품목 등에 대한 전단지를 만들어 배부하는 등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주간에는 올해 새롭게 도입된 이동형 CCTV를 활용한 단속과 직원들의 단속, 클린기동반을 활용한 단속 및 수거처리를 병행한다. 특히, 이동형 CCTV는 동두천시에서 야심차게 도입한 장비로써, 불법투기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높고 적발률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되어, 효과적인 단속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시 관계자는 “불철주야(不撤晝夜) 깨끗해질 때까지 퇴근도 미룬다는 각오로 실시하는 것인 만큼, 이번 기회에 클린도시 조성의 초석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가 어떤 현상을 바라볼 때 같은 현상이지만 여러 시각이 존재한다. 쌓여 있는 쓰레기에서 나는 냄새는 악취이다. 하지만 그것을 치웠던 환경미화원과 환경보호과 직원들의 몸에서 나는 냄새는 그렇지 아니하다. 동두천시의 이번 단속을 주목하여 본다.

동두천시청 환경보호과 Tel : 031-860-2251 / Fax : 031-860-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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