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군 상징물 변경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월 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연천군 상징물로는 군기, 심벌마크, 로고, 엠블럼, 슬로건, 군목(대추나무), 군조(비둘기), 군화(개나리) 캐릭터 등이 있는데 군목, 군조, 군화는 1970년대 내무부 지침에 의거 지정된 이래 지금까지 변동된바 없다.
지정상징물이 지역의 특성을 부각시키기에는 미흡하여 시대적 감각에 맞고 연천군민의 정서를 반영한 상징물로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연천군민의 날 제50주년을 맞이하여 군민들의 의견을 들어 연천군의 이미지를 새롭게 함과 동시에 군민들과 함께하는 희망을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고자 군목·군조·군화의 변경 여부와 변경 시 선호 상징물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설문참여 방법은 연천군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 민원실에서 서식을 받아 읍면 민원실, 우편, 팩스, 이메일(bjwbjw1156@korea.kr)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제고하고 동시에 군민들과 함께 하는 희망의 재도약을 위해 연천의 정체성과 정서를 반영하는 상징물을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의견 제출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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