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와 존경의 마음 나누기 행사
[경기북부=엄우식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20일 제1군단 인사참모처 유해발굴과 소속 이문규 상사의 후원으로 포천에 거주하는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 1가구에 아로니아 홍삼 한 박스와 과일을 전달했다.
이문규 상사는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과 함께 고령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후원을 하고 있으며, 그러한 후원을 통해 군선배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문규 상사는 송 모어르신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였고, 지난 본인의 삶을 열정적으로 전해주는 어르신의 전쟁 경험담을 정중히 경청했다.
어르신은 여러 번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는 이야기와 함께, 두 번이나 인민군에게 붙잡혀 생사의 갈림길에 있었지만, 운이 좋아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고 말씀 등 생생한 경험담을 이문규 상사에게 전해 주었다.
또한 송 모 어르신은 “보훈청에서 보상금과 후원품도 주고 섬김이 선생님도 지원해 주어서 오래 살아야겠다.”고 하며 이문규 상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문규 상사와 송 모어르신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대문 앞에서 마지막 인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이문규 상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송 모어르신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현했다.
김장훈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은 "지역의 군부대와 사회복지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고령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지협력체계를 구축․강화하여 “따뜻한 보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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