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군남면 행정복지센터에 농촌사랑상품권 전달
상태바
‘익명의 독지가’ 군남면 행정복지센터에 농촌사랑상품권 전달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8.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지영철)는 25일 오후 2시경 익명의 후원자가 연천군 군남면 행정복지센터에 농촌사랑상품권(1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후원자는 201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다섯 차례 10만원씩 농촌사랑상품권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써달라며 기탁하고 조용히 돌아갔다.

특히 이 후원자는 불경기 속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틈틈이 모아둔 폐 용기(빈병)를 판매한 금액으로 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성금을 기탁 받은 군남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사회 어려운 아동들에게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7가구의 관내 저소득 아동가구에 기탁받은 상품권으로 식료품을 구매하여 전달했다.

지영철 군남면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영웅들이 주변에 많다.”며 “기탁자의 숭고한 가치가 담긴 기탁품인 만큼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