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을 날리는 푸짐한 인형극 한 끼
연천 백학초등학교(교장 유규식)는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교육을 위해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종이접기를 활용한 편식예방 뮤지컬 공연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여 기존의 종이나라 앨리스 공연을 각색하여 편식편으로 제작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형 이벤트가 가득한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편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이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종이접기와 다양한 마술쇼, 탭댄스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박 터뜨리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기존의 보는 공연에서 참여하는 공연으로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석한 2학년 김00학생은 “종이접기도 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람하니 너무 즐겁게 볼 수 있었고, 요즘 먹고 싶은 것만 골라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좋은 공연을 보니 제 자신이 부끄럽고 앞으로 편식하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하게 된다.”고 공연 소감을 말했다.
유규식 교장은 “어린 시절의 식생활습관이 앞으로의 건강에 밑바탕이 되는 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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