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까지 저상버스 운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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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까지 저상버스 운행 확대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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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은 37대가 연천1대, 구리1대, 고양12대, 파주23대 도입

경기도는 2일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원활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국비 84억원, 도비 25억원 등 총 169억원을 투입해 저상버스 170대를 추가 도입하며, 도로여건 미흡 등 경기북부지역에도 37대가 추가 도입돼 저상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연천군까지 확대 운행된다.

현재 도내 저상버스는 수원, 성남, 고양, 부천 등 대부분 경기남부에 편중된 23개 시에 모두 888대가 운행되고 있고 경기북부지역은 37대가 연천1대, 구리1대, 고양12대, 파주23대 도입을 한다고 밝혔는데, 저상버스는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차체 바닥이 낮아 이용이 편리하고 안전한 장점이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실상 고령층이 주거하는 경기북부지역의 농촌지역에 효과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포천시는 제외되었고 연천군은 1대만 시범운영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경기북부 관계자는 "가스충전소가 멀리 떨어져 있어 연료공급의 문제가 있어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북부시민들은 운행수지를 맞추는 경기남부와 지원이 없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지역에는 운수회사가 저상버스를 운영하고 있고 대부분의 버스가 가스차로 운영하는 추세로 진행되어 대도시 위주의 경기도의 지원은 대형회사를 지원하는 추세가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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