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축산위생연구소, 미생물실습 무상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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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축산위생연구소, 미생물실습 무상교육 실시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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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연 6회(1회당 2~3일) 매회 4개업체씩 이론과 실습교육 병행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김만중)는 5일부터 HACCP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축산물을 처리․가공하는 과정중 발생해 소비자 안전에 영향 위해요인을 사전에 미리 파악해 예방․관리하는 축산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운영에 필수적인 미생물 실험을 연 6회(1회당 2~3일), 매회 4개 업체씩 이론과 실습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북부청 관내 축산물가공업체 420여개 중 HACCP 인증 87여개소와 일부 준비 중인 가공업체․판매장의 미생물 실험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내용은 일반세균․대장균등 오염지표 미생물과 식중독균 등 병원성 미생물에 대해 교육생이 직접 시료를 채취하고 배지를 만들어 세균을 키우고 결과를 판독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져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 교육은 HACCP 운영에서 미생물검사를 포함한 검사 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관내 영세업체들은 한수이북에 교육기관이 없고, 실험 담당자들의 잦은 이직과 수십만원에 이르는 교육비 부담 등으로 실험실 운영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이를 해결해 주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HACCP를 준비하거나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교육을 희망할 경우 연구소 홈페이지(http://gvs2.gg.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관내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HACCP 미생물실습 무상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관내 HACCP 지정업체 60개소를 대상으로 HACCP 조사․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으로 HACCP 지정이 취소된 업체는 1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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