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길 국악지부장과 회원들은 "이경순 문화원장과의 면담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전화통화를 요구하였으나 이원장은 "서울에 간다", "연락을 하겠다", "사무장에게 연락을해라"는 등의 이유와 핑게로 회피하여, 5일 오후2시 연천문화원을 항의 방문하였으나 끝내 이경순 문화원장은 참석하지 않고 이준용 사무국장만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연천군 향토문화재 제10호인 아미산 울어리가락이 남도가락이였다는 원장의 답변을 듣기위해 연천문화원을 항의 방문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연천군청의 양홍주 문화관광과장. 원대식 선사문화사업소 문화재팀장, 실무자, 국악지부 회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한 대화를 가졌다.
국악협회 회원들은 “연천문화원이 아미산 울어리가 순수한 가락이 아닌 남도가락이라고 주장했는데 무슨 근거로 이야기를 한 것이냐!" 언성을 높이는등 반발하면서, 회원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문화재 보존을위해 헌신노력해 온 회원들을 위해 위로는 못 할 망정 회원들의 자존심은 건드리지 말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최지부장은 "아미산 울어리 보존을 위해 국악협회 회원들은 이미 작고한 이재순씨에게 직접 아미산울어리 선소리와 가락과 동작등을 직접 전수받은 사람들이라."면서 "이를 지키고 보존하기위해 노력해 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위 사진 참조.)
남궁묵씨( 68. 미산면 유촌리)는 “아미산 울어리 보존을 위해 12년 동안 총무를 본 사람으로 지금 이 자리에서 잘 잘못을 가릴 것이 아니라 잘못 되었으면 시정하고 군에서는 보존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적극 도와주고 문화원은 보존이 잘되어 가는지 국악협회와 함께 노력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홍주 문화관광과장은 “연천군에 유일한 향토문화재 제10호인 아미산 울어리 보존을위해 노력하는 국악협회 연천군지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면서“ 언성을 높이는 것도 부족 한데서 일어난 같아 조금씩만 양보하는 마음으로 해결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홍주 과장은 또 연천군의 향토문화재 10호인 아미산울어리 보존을 위해 국악협회 연천군 지부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원대식 선사문화사업소 문화재 팀장은 “ 연천군에서도 향토문화재인 아미산 울어리는 보존할 중요한 가치가있다.”면서“ 보존을 위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으로 국악협회와 아미산 울어리 보존을 위해 담당자로서 지원을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남도가락이라고 강도높게 주장하던 이경순 연천문화원장은 국악협회 연천군 지부가 면담을 요구하는등 수 차례 전화로 상담을 요구했으나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미루면서 이준용 사무국장에게 날짜를 정하라고 일임한체 현재까지 연락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