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연천군 조직개편 부결로 각종사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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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연천군 조직개편 부결로 각종사업 난항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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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당없이 부결처리.전 공직자들은 실망감에 빠져

[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우려 했던 일이 현실로 되었습니다.“

김광철 연천군수가 6.13지방선거에 당선되면서 야심차게 추진하려던 행정조직개편이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원의 반대로 통합조직개편이 결국 부결됐다.

이날 본 회의장에는 축산인 50여명이 조직개편 통합결과를 직접 눈으로 보기위해 의회방청을 신청했던 축산인들은 연천군의회 통합조직 개편이 5대2로 부결되면서 일부 축산인들이 의원들에게 불만을 토하는등 한때 긴장감이 돌기도했다.

김 광철 군수가 6.13지방선거에 당선되면서 야심찬 조직개편으로 연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축산과를 통합 추진안을 마련 의회에 수 차에 걸쳐 의결통과를 요구하였으나 의원들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통합은 시기상조라는 이유를들어 미루어 오면서 김광철 군수도 의원들의 협조를 요구하는 물밑 작업으로 설득을 요구하여왔었다.

그러나 많은 주민들은 "김규선 전 군수 시절에는 새누리당 의원 5명,민주당의원 2명이 있었던 여대야소 의회였다면 상상도하지 못 할 일이 연천군지방자치 개원이래 최초로 부결되면서 앞으로 군이 추진해야 할 많은 사업등에도 크게 제동이 걸리게되는것이 아니냐.“며 군의 행정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김 광철 군수는 지난 2일 본 청 직원모인 월례조회의에서 “다음달 11월 조직개편이 단행되니 전 직원들은 조직개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하기도 하는등 각종 행사장에서도 통합조직 개편에 자신감을 표 하는 발언을 해왔기에 군수나 집행부로서는 실망감이 클 수 밖에없다.

이에 많은 직원들은 “취임하면서 빠른 조직개편으로 단행 추진되어되었어야 했는데 군수,취임하자마자 10일 동안 남,북 유소년 축구경기를위해 북한 방문한 행정공백도 행정조직개편에 큰 걸림돌이 된 것과 말만 앞선 안일한 대책이 화를 키운것같다.”고말했다.

한편 집행부는 의회에서 요구하는 수정안을  수정해서 의회에 제출할지는 더 두고 보아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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