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일재)는 21일 2018년도 특색사업인‘구구팔팔 孝 장수 지팡이’사업을 위한 명아주 수확을 했다.
이날은 불현동 주민자치위원 20여 명과 공무원 10여 명이 함께 명아주 수확 및 껍질손질 작업을 하며, 효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7년도부터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제작해 관내 경로당과 장수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증정하며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있다.
이일재 주민자치위원장은 “완성된 지팡이를 관내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선물할 예정이며, 지팡이를 받은 어르신들이 부디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한 장경원 불현동장은“효 장수 지팡이 사업에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려장의 재료가 되는 명아주는 예로부터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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