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텃밭에서 19대 국회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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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텃밭에서 19대 국회의원 당선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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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후보의 표를 분산시킨 박윤국 후보는 12.5%확보

▲ 19대 국회의원총선거 전국결과 지도
4월11일 실시된 19대 국회의원선거가 새누리당이 단독 과반수의석을 확보했고,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로 1당을 노렸던 민주통합당은 서울과 경기의 수도권의 탈환했지만 2당으로 전략했고 연천 포천에서는 새누리당 김영우 후보가 민주통합당 이철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새누리당은 지역구에서 127석과 비례대표 25석을 더해 152석 단독과반수를, 민주통합당은 지역구에서 106석, 비례대표 21석으로 총 127석을, 통합진보당은 지역구 7석과 비례대표 6석으로 13석을, 자유선진당은 지역구 3석과 비례대표 2석을 차지해 5석을 차지했고, 무소속은 3명이 당선되는데 그쳤다.

개표결과는 1번 새누리당 김영우후보가 41,024표로 50.4%를, 2번 민주통합당 이철우 후보가 27,991표로 34.4%를, 6번 무소속 박윤국 후보가 10,181표로 12.5%를, 7번 무소속 최병훈 후보가 2,148표로 2.6%를 얻어, 1번 김영우 새누리당 후보가  2번 민주통합당 이철우 후보에 13,033표차이로 승리했다.

연천군은 선거대상자인 선거인수 37,388명이였지만 16,793명이 투표를 포기했고, 20,595명이 투표에 참가해 1번 새누리당 김영우 후보에게 11,405표를, 2번 민주통합당 이철우후보에 6,835, 6번 무소속 박윤국 후보에 1,678표를, 7번 무소속 최병훈404명이 표를 주었도 무효투표가 273명이였다.

포천시는 선거대상자인 선거인수 125,559명이였지만 63,885명이 투표를 포기했고, 61,674명이 투표에 참가해 1번 새누리당 김영우 후보에게 29,619표를, 2번 민주통합당 이철우후보에 21,156표, 6번 무소속 박윤국 후보에 8,503표를, 7번 무소속 최병훈1,744명이 표를 주었도 무효투표가 652명이였다.

새누리당 김영우 당선자는 연천군 10개 읍면에서 모두에서 승리했고, 투표구에서 연천읍 제4투표구인 고문1.2리에서만 이철우 후보에게 패배했지만 나머지 투표구에서 승리했고, 포천시에는 읍면동 13개 읍면동지역에서 이철우 후보의 관인면과 박윤국 후보의 영북면에서만 패배했을 뿐 모두 승리했다.

김영우 후보의 당선의 공은 이철우 후보의 표를 분산시킨 박윤국 후보라고 본다. 본지보도(2012.03.15 지도로 보는 총선 포천,연천 관전 포인트)에서 지적했듯이 "어떻든 김영우 후보와 이철우 후보의 표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추측할수 있다"고 게제했었다.

이철우 후보는 그의 텃밭인 북부밸트인 관인면에서만 승리했을 뿐, 기대를 모았던 소홀읍 투표구에서는 주공3, 5단지만, 창수면은 2투표구 오가1~3리, 주원4~5리, 운산리, 고소성리, 신흥리만 가져 왔을 뿐 주요지역에서 박윤국 후보에게 한표 한표 아까운 표를 내주었다는 결과를 추정할 수 있다.  

박윤국 후보는 여권의 기존텃밭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영북면에서는 1위와 곳곳에서 이철우 후보를 괴롭혔는데 소홀읍의 경우 야권성향표가 많은 주공아파트단지(2, 4단지)와 초가팔리 상운아파트, 영중면에서도, 포천동 4선거구 아파트단지에서 철저히 깨트려 주공3, 5단지만 이후보가 가져갔다.  

김영우후보와  이철우 후보의 양강구도라면 이슈가되고 해볼만한 선거였지만 박윤국 후보의 무소속출마로 포천에는 김이 이미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으며 지역성향과 투표를 꼭 하는 층을 분석하고 접촉하는데 승패가 갈렸다고 보며 향후 선거는 양자간과 다자관의 관계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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