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문화원 제7회 미수(眉)문화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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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문화원 제7회 미수(眉)문화제 성황리 개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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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용 연천문화원장이 인사말을하고있다.

[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연천문화원(원장 이준용)은 28일 제7회 미수문화제를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 미수 허목 묘역에서 개최했다.

미수문화제는 연천출신으로 조선중기 대학자이자 경세가이신 대선현 미수허목선생을 선양하기 위한 것으로, 연천문화원은 허목선생의 업적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과 예술성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매년 추계시제(10월 넷째 주 일요일) 다음날 수레울 아트홀에서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임재석 연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유상호 경기도 의회의원과 각 단체장들, 양천허씨 대종회 허찬회장을 비롯한 종원, 사단법인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이승철 회장과 임원, 28사단 GOP대대 장병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준용 연천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미수문화제는 강의 위주로 미수선생의 학문을 바탕으로 또 그 분의 업적을 연구하는 위주로 행사를 진행하였지만 이제는 문화제의 일정도 늘리고 장소도 이곳 묘역으로 옮겨 파주의 율곡문화제, 남양주의 다산문화제, 용인의 포은문화제를 뛰어 넘는 큰 행사로 거듭 날 것” 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아침 일찍 내린 비로 다소 어수선하였으나 제례와 기념식 등에는 다행히 비가 그쳐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 행사는 미수허목선생 시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초청강연(김동건 교수), 헌다례 및 미수서예대전 시상식, 축하공연(사토&마리코) 및 연천문화원 생활문화동아리 공연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공연에 앞서 미수선생에게 올리는 헌다례 진행에는 한얼 예절교육원의 최정숙원장이 헌다례 의식을 진행하였으며, 서예대전 시상식에서는 연천출신의 권태의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에는 고양시의 박상준씨와 서울 출신의 한응수씨가, 우수상에는 김영일, 박혜빈, 박지연씨가 수상했다.

수상식 후에는 연천문화원의 동아리별로 흥겹고 재미있는 사물놀이, 연극 이수일과 심순애, 추억의 아코디언 연주, 오카리나 연주, 기타반의 신나는 연주를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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