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훈 후보 주민들께 감사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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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훈 후보 주민들께 감사의글.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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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기간 최선을 다 한 운동 후회없어

존경하는 포천 연천 주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최병훈입니다.

▲ 최병훈 무소속 후보
선거기간 내내 유권자 주민여러분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인사 올립니다. 또한 주민 여러분의 엄정한 심판에 대하여 저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거스를 수 없는 민심의 물살의 힘에 대하여 존중하는 마음 올립니다.

정치신인인 저에게는 선거운동기간이나 선거운동방법 등 공직선거법상으로 많은 제한이 있었지만, 저 나름대로 주장할 것을 주장했고 또 드넓은 포천 연천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다양한 현실을 느껴보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포천 연천 주민여러분의 지역발전을 향한 변화의 열망과 기성정치에 대한 불신과 어려운 살림살이에 대한 한 맺힌 바램을 가슴깊이 새겼습니다.

저 자신 무소속으로 출마하다보니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사정이 여의치 못해 선거사무원이나 운동원들을 많이 운용하지 못했고, 가족 친인척들과 초등학교 동창생인 친구들 그리고 그 자녀들 및 여러 후배들의 눈물겨운 자원봉사에 힘입어 힘든 여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하지만 다함께 가족 같은 분위기로 즐거운 선거운동을 하였고, 주민여러분께 저의 정치적 소신을 담은 주장을 알려드리고자 또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뛰었습니다.

이번에 저는 국회의원 선거과정을 끝까지 완주하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대학교에서 제 수업을 들었던 학생이 제 페이스북에 격려의 글을 올렸길래 “우리가 좋은 것만 입고 먹을 수 없듯이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바대로만 현실을 재단할 수만은 없구나. 그게 정치인가 보다”라고 답해 주었습니다. 우리 공동체내의 옳고 그름의 기준인 ‘법’과 공동체 구성원들의 그때그때의 선택가능성인 정치적 판단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가르쳐 왔지만, 이번에 실제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사실 정치는 어렸을 적부터 저의 꿈이었습니다. ‘너를 도와줄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사람도 없다. 단 네가 도와주어야 할 사람은 많다는 것을 명심하고 살아라’하고 말씀하신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어 저 자신 우리 공동체의 새로운 디자인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구현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운동기간 내내 유권자 주민여러분께 “생각을 바꾸어주십시오. 고정관념을 깨주십시오. 그래야 변화가 옵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한이 풀립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아들딸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여러분께서 판단하신 이번 선거결과가 현재의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유권자 주민여러분의 판단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 전해 올립니다.

사랑하는 포천 연천 주민여러분!
앞으로 저는 약속드린 바대로 우리 고향 포천 연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포럼활동 등을 통해 분야별 지역발전방안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에게 주신 2천여 표심의 의미심장함을 가슴깊이 새기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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