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 보호 한마당, 연천 두루미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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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보호 한마당, 연천 두루미 워크샵 개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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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에서 두루미 보호, 생태관광 활성화 토론 및 정보교류 장 열려

▲ 김규선 연천군수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 이선우 작
▲ 이선우 작
▲ 이선우 작
조미숙 작
조미숙 작
조미숙 작
▲ 이돈희 작
▲ 이돈희 작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연천수레울 아트홀에서 K-water. (사)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두루미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사) 한국물새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연천군과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두루미 보호 한마당 “연천 두루미 워크샵”이 전문가및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1일차인 13일에는 두루미 모니터링 및 보호활동에 대한 발표와 토론, 부대행사로서 두루미 사진전, 수묵화(도연스님), 상품전시 등이 실시되고, 2일차인 14일에는 태풍전망대․군남홍수조절지 등 현장답사, 연천군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종이공예 체험행사 등을 실시했다.

군남홍수조절지 상류 연천군 일원은 두루미의 국내 주요 서식지로서 산과 강이 어우러진 접경지내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속에서 K-water, 연천군 등의 보호노력에 힘입어 매년 겨울 두루미들이 안정적으로 서식중에 있으며 개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water는 두루미 먹이주기 등 보호대책을 지난 5년간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으며 연천군 등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두루미 개체수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K-water는 스토리텔링 도입 등을 통한 군남홍수조절지 명소화 추진, 연천군․문화재청․육군 제1575부대와 상생 협약 체결(세계 두루미의 날, 3월7일)을 하는등 연천지역 두루미 보호를 위한 지속가능 체제 구축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두루미 서식지로서 연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두루미 보호 공감대 확산 및 연천지역 두루미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두루미 워크샵을 연천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연천 두루미 워크샵은 국내 두루미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두루미 보호활동에 대한 그간의 활동성과를 정리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며, 더불어 연천 두루미의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K-water는 군남홍수조절지와 두루미를 통해 연천지역이 수자원개발과 자연보호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두루미 보호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규선 연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 연천군은 30만년 전 구석기시대 인류가 생활했던 터전으로 전 지역이 문화재로 산재해 있다.”면서“자연생태계 보존이 잘되어 있는 연천군에서 두루미 보호를 위한 워크샵이 이루어 지도록 노력한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안희용 작
▲ 안희용 작
▲ 안희용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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