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용덕)는 1일 오전 9시부터 한마음가족봉사단 50명이 상패동 일원에서 연탄 3,000장을 배달했다.

이날 연탄배달㈜무궁화(대표 유성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5,000장을 후원하여 실시하였으며, 추운 날씨에도 가족봉사단이 합심하여 연탄을 나르고 쌓으면서, 보람과 추억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되었다.

최용덕 시장도 가족봉사단을 찾아 “(주)무궁화유지에서 어려운 이웃을위해 연탄을 지원하고 추운 겨울 이웃을 위하는 마음이 더 커져야 하며, 건강한 가족이 지역사회를 더 밝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며 가족봉사단을 격려했다.

봉사자들은 골목골목 집을 찾아 먼 길을 오가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고, 봉사자를 반갑게 맞이하는 수혜자를 대할 때마다 한 장의 연탄이라도 더 쌓고자 힘을 냈으며, 수레가 들어가지 못하는 좁은 골목은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이어 나르는 인간띠를 만들어 배달의 의미를 더했다.

부모들과 함께 연탄 배달에 참여한 김하민 학생은 “연탄을 날라 볼 수 있어 좋았고, 내가 나른 연탄으로 모두가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친구들한테 자랑하겠다”고 밝게 웃었다.

백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