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숙 부의장. 제278회 정례회에서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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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숙 부의장. 제278회 정례회에서 5분발언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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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두천시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제안촉구
▲ 최금숙 부의장(더불어 민주당 나 선거구)이 5분발언을하고있다.

[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제278회 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 제2차 정례회 본 회의장에서 최금숙 시의원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이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제안했다.

최금숙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전 국가적으로는 장애인 복지정책이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우리 동두천에서는 10년, 20년이 지나도 장애인복지가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면서”동두천시 6천명이 넘는 등록장애인들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지켜보며 동두천시 장애인 복지정책이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장애인복지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부의장은 “과거 70~80년대에는 그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가족과 주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들을 지역사회에서 분리된 공간에 수용했고, 1980년대 후반부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 운동이 생기면서 장애인복지관과 같은 치료․재활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이용시설이 확대되었다.

그리고 2000년대부터는 장애인들이 자립생활 서비스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활동보조제도가 도입되었고 2008년 4월 11일에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수준은 급속히 향상되기에 이르렀다.”고설명했다.

이를위해 최 부의장은 "이제 동두천의 장애인복지 서비스도 고립과 외면적 의존의 상태를 벗어나서 지역사회가 장애인들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그들이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생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방향으로 진화해야한다.“면서” 교육과 보건, 환경, 문화관광,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들을 제거하는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말했다.

그럼서 최 부의장은 "장애인 복지정책을 제안을위해서는 동두천시 장애인복지위원회설치, 장애인단체연합회를 포함한 6개 단체에 간사 1명의 인력과 운영비 지원, 동두천의 7개 장애인단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도로와 공공시설 개선으로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 부의장은 “장애인은 더 이상 동정의 대상도 불쌍한 사람도 아님을 설명하면서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자기선택권과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장애인 복지정책이라.”면서“ 더불어 동두천시가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살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Universal Design)으로 장애인 복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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