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원 팸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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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원 팸투어 실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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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연천군은 15일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원하기 위하여 기자, 블로거 및 경기도 교사등 80명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팸투어는 한탄강 지질공원 협력단체인 DMZ관광 주식회사와 신한대학교 관계자가 함께 하여 지질공원 홍보에 적극 협조 했다.

첫 일정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의 해설을 들으며 한탄강댐 물문화관,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홍보관을 시작으로 재인폭포와 아우라지 베개용암 등 지질명소를 답사하고 이어서 한탄강 트레킹 코스를 걸었다.

지질명소는 물론 한탄강 트레킹코스를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해설사들이 설명하는 이곳만의 전설과 숨은 이야기는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어진 점심은 연천군 제일의 특산품인 연천콩으로 만든 두부전골로 화산 토양층의 비옥한 충적대지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로 빚어진 한상차림으로 인기가 매우 높았다.

이어서 오후에는 제1 땅굴이 위치한 상승전망대와 호국계승마을인 백학면의 주민들이 만든 백학 역사관을 둘러보며 팸투어를 마무리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참가자 모두 해설사들의 설명에 몰입하며 가는 곳마다 호응이 좋았다. 이날 참가한 임두종 여행정보 신문사 대표는 “연천 지역이 전곡리 유적과 더불어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지질시대의 지질명소가 있다는 것은 이번 기회에 새롭게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말하면서”국내는 물론 외국인에게도 좋은 관광명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국내외적으로 보기 드문 용암 하천으로 한탄강을 따라 주상절리 절벽과 폭포 등 아름다운 절경과 더불어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명소 24개소가 분포해 있어 지난 11월 유네스코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낸바 있다.

2019년 실사를 통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되면 국내에서는 4번째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도록 노력하여 연천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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