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수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교량화사업 어렵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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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수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교량화사업 어렵다시인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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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때늦은 전곡시내구간 교량화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 전곡역 교량화 사업은 처음부터 없었다.
▲ 연천군의 때늦은 후회.남,북철도사업도 경원선은 제외
▲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에서 영풍아파트를 가로지르는 교각 기둥이 세워지고있다.
▲ 교량화가 안된다해도 전곡1리와 전곡3리를 가로 지르는 도로도 높이가 낮아 지하도를 만들계획을 하고있다.
전곡 은대평야 한 복판을 흙으로 싸놓은 전철뚝방

[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전철 동두천~연천간 복선전철 전곡시내구간 교량화 사업(본보 2015년7월20일자.27일자. 8월3일자.2017.2월13일자.2월19일자 사회면보도)은 처음부터 없었던것을 전곡역교량화를 할 것 처럼 거짓으로 일관해온 일이 이제서야 교량화가 어렵다고 실토해 군민들이 기대했던 일이 실망감만 키웠습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26일 오전 연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군수후보 시 공약한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전곡시내구간 교량화 전면 재검토에 대하여 그 동안의 추진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가졌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5월 지방선거 시 공약사항으로 단 5%의 가능성만 있어도 전곡시내구간을 교량화로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를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정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 만큼 지역주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함은 물론 향후 지역발전에도 큰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취임 이후 지난 6개월간 한국철도시설공단,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및 국회 등을 10여 차례에 걸쳐 직접 방문하여 전곡시내구간 교량화 재검토를 적극적으로 요구하였으나, 교량화에 따른 추가 사업비가 1,000억원에 이르고 무엇보다 한탄고가 재 설치와 전곡4리 과선교 설치에 따른 매몰비용이 600억원에 달하여 번번히 거절당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차 전곡시내구간 교량화 사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런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100년 대계를 보고 시행해야하는 국책사업을 처음부터 연천군을위한 사업으로 추진되었어야 할 것을 연천군의 잘못된 판단으로 연천군은 물론 전곡읍 시가지를 양분화시켜 발전의 저해가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게됐다.”고 말했다.

당시 김영우 국회의원과 연천군수는 재선할 목적으로 전철사업이 고가나 교량화 사업으로 20%의 예산이 증액된다면 이 사업은 무산된다는 이야기로 공직자나 이장등에게 주민들을 동요시키지 말라는 문서까지 뛰우면 한 일을 이제와서 고가화를 하겠다고 한 것은 주민들을 우롱한 처사였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 연천군민들은 "김광철 군수가 교량사업을 하기 어렵다고 한 이상 주민들은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다."면서" 정부에서는 경의선과 동해선은 발빠르게 추진되는 마당에 경원선만 제외되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마져  언제 어떻게 추진 될 것인지 모든걸 잊고 기다려 볼 수 밖에없다.“고 푸념들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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