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시대로 떠나는 구석기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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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시대로 떠나는 구석기 시간여행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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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 전야제,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20회 전곡리 구석기 축제

제 20회 전곡리 구석기 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개최한다.
 
구석기 시대의 농경생활 문화를 원시인들과 직업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될 것이다.
 
 
 
제20회 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가 5월3일 오후6시에 전곡역 상설무대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연천 전곡리 유적일원에서 ‘전곡리안의 숨소리’라는 테마로 개최한다.

3일 전야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연천군지회 주최와 구석기축제추진위원회 주관과 경기도, 연천군, 그린환경, 본사인 연천군민신문사가 후원하는데 코메디언 황기순의 진행으로 지역한마당 가요제가 초대가수공연과 연천 연예협회와 연천국악협회(최수길)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매년 80여 만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전곡리 구석기 축제가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전곡리안의 숨소리라는 테마로 진행될 이번 축제는 구석기 축제의 상징성 및 주제를 한층 강화하고 각 마당별 테마와 기능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이 함께 구석기 문화를 이론과 실습, 체험등을 통해 배워보는 선사체험 국제교류전과 연천의 농경생활문화를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농경생 활문화체험등 체험 중심의 가족 참여형 교육축제이다.

특히 구석기체험존은 선사체험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석기만들기등 다양한 선사문화 체험, 연천으로 떠나는 선사체험여행은 전곡선사박물관과 연계한 단체프로그램으로 전시및 영상물 관람과 선사바베큐 체험,구석기 활쏘기는 활을 이용한 선사시대의 수렵체험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 축제 참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뿐만아니라 선사체험 마을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구석기인들이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한눈에 보고 배워 볼 수 있는 좋은 장소로 가족과 함께 선사체험마을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행사장은 크게 환영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연천마당 등으로 구분해 각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석기 환영마당은 축제의 전반적인 사항과 연천군을 알리는 공간으로 종합안내 센터와 연천군 문화유적 홍보관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년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체험마당은 구석기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주제체험공간으로 선사체험 국제교류전, 바비큐 체험 등 구석기축제 대표 체험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마당은 구석기에 대한 다양한 이해 공간으로 문화공연, 유명가수의 콘서트 및 경희대학교 특별공연등이 개최되며 연천마당은 농특산물 판매, 축제음식점, 농경생활체험, 지역문화 전시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주제성 강화를 위해 구석기관련 콘텐츠를 접근성이 높은 중앙잔디밭 광장으로 배치할 계획이며, 13개국이 참여하는 선사체험 국제교류전, 구석기바비큐 체험, 구석기퍼포먼스를 3대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여 질 높은 프로그램과 각종 경연대회 및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있다.

또한 주무대에서는 전곡리 구석기를 주제로 한 공연 지역문화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등이 개최하고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특집공개방송과 경희대학교 특별공연등 다양한 특집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유명 연예인도 만나볼 수 있으며 밤 하늘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불꽃놀이는 온 가족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구석기 축제 위원회의 관계자는 “제20회 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는 구석기및 선사문화를 교육․놀이․체험 등을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가족중심형 축제”라고 말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세계 최대의 구석기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천군은 물론 주민들 모두가 세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고있다.”고 말했다.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1978년 한탄강변 유원지에서 고고학을 전공한 미군병사 그렉보웬이 채집석기를 발견하고 이를 서울대학교 고 김원룡 교수에게 가져간 뒤 아슐리안계 구석기 유물로 밝혀지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구석기 유적지가 됐다.

아슐리안 주먹도끼 발견 이래 17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뤄져 6천여점의 석기가 출토됐고 1979년 국가사적( 제268호)으로 지정됐다.

가장 특징적인 석기는 아슐리안의 주먹도끼들로 양면가공.단면가공된 석기가 발굴됐으며 가로날도끼와뾰족끝찍개등도 발견됐다.

둘의 양면을  다듬어 날을세운 구석기 시대의 만능칼인 아슐리안 주먹도끼는 유럽과 아프리카.중동 인도등에서 만 발견되고 동아시아는 주먹도끼 전 단계인 자갈돌 석기 문화였다는게 통설이다.

아시아 지역의 선사문화가 유럽,아프리카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서구학자들의 편견을 되엎었고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들의 연대는 약 35만~10만년 전에 걸쳐있다.

우리나라 고고학뿐 아니라 세계 고고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발견으로 세계구석기 문화를 다루는 고고학지도에서 전곡리는 빠짐없이 표시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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