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영 시의원 5분발언“국가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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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영 시의원 5분발언“국가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야”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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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시 시의회가 나설것.
▲ 정문영(더불어민주당.비례)

[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동두천시의회(시의장 이성수) 정문영 의원(더불어 민주당.비례)이 16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에서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종을 제한을 주제로 한 5분발언을 했다.

정문영 의원은 5분발언에서 “동두천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를 어떻게 조성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렸다”며 “과거의 산업단지는 용지 공급에 국한되었으나 현재는 지식집약형 산업단지로 변모하고 있다”면서“산업단지를 주도할 수 있는 선두기업이나 대기업 연구소등의 유치가 필수적이지만 경기도내 산업단지는 이러한 선행 과제가 해결되지 않아 고전하는 상황”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실제로 “안성시 미농 산업단지의 경우 1998년 입주가 시작됐으나 아직도 미분양 상태여서 지역의 고민거로 전락되고있어 공해등 환경 문제로 사업 자체가 중도에 폐기되거나 무산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동두천은 분지로 대기순환이 정체돼있고 단지에서 배출되는 공해물질이 인구밀집 지역인 지행, 중앙, 생연동으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우리시는 신천 악취와 피혁, 염색공장등 공해 문제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며 “타 시·군에서 폐쇄·이전시키는 화학, 금속, 기계, 섬유 등 대표적인 공해 배출 업체를 유치하는 것은 주민 반발은 물론 동두천시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정 의원은 “그런 업종은 젊은층이 기피하는 3D업종으로 고령자와 외국인 노동자들의 취업이 대부분이며, 동두천시의 절실한 인구증가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있다”면서 “주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지역경제 발전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굴뚝 없는 공장인 지식, 문화, 정보통신 등 미래지향적인 첨단산업 업종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지역경쟁력을 키우기위해서는 동두천시가 수도권에 지리적으로 근접한 이점을 최대한 살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녹색산업인 식물공장도 유치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가임 연령층 유입에 의한 인구증가에 기여해야하는 업체가 들어와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정문영 의원은 상패동 조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화학.금속.기계등과 같은 공해배출이 염려되는 업종은 상패동 산업단지내 입주를 철저히 배제한다.

▶.상패동 산업단지 입주 업체는 고학력 젊은층이 선호하는 지식.문화,IT정보 통신등의 첨단 업종으로 제한한다.

▶.미래의 전략산업인 식물공장등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

▶.우리시의 의도를 관계기관에 충분히 전달하여 시행초기 단계부터 반영하도록한다.

▶.필요시 의회가 접 방문하여 관계기관을 설득 종용할 것이다.

▶.산업단지를 선도해 나갈수 있는 대기업 부설연구소 입점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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