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서면에서는 31일 어르신들 목욕 나들이 행사로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 돌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목욕봉사를 돕기 위해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연천 다정봉사회 (회장 신덕선)을 비롯하여 회원 여러분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 수단이 없어 목욕탕을 못가는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을 돕고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게 되었으며, “어르신들의 기뻐하시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고 풍요로운 한해를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목욕 나들이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새해맞이 목욕도 하고 맛있는 점심까지 챙겨주어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으며,

임광진 신서면장은 “추운 날씨지만 목욕을 마친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따뜻함이느껴진다.”며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이 전해지는 설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