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정 연천군의회부의장 농민수당 지급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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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정 연천군의회부의장 농민수당 지급 5분발언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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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75만원)과 해남군(60만원)이 지급하고있어
▲ 서희정 부의장이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을하고있다.

[연천=백호현 대표기자] 12일 오전10시 연천군의회(의장 임재석) 제244회 임시회의 1차 본회의에서 서희정 부의장(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이 농민수당 지급에 관한 5분발언을 했다.

이날 서희정 부의장은 “농민수당의 필요성에 대해 우리나라는 다른나라들에 비해 빠른 산업화로인해 농민들이 채 준비도 되지않은 상태에서 농업은 산업으로 인해 그 기능을 상실하게되었다.”면서“ 이로인해 현재 농민들은 농업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되어 불안정한 삶을 살아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서 부의장은 “90년대 초 전 세계적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진 우루과이라운드(UR).농업대국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체결등으로 갑작스런 농업개방으로 농가소득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이어졌다.”면서“ 이런 상황에 그 누가 농촌에서 농사를 짓겠느냐.”며“ 젊은이들 마져 농촌을 떠나 농촌의 고령화는 점점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 부의장은 “ 지역공동체 보전, 전통문화계승. 환경보전, 농촌활력.식량안보등을 감안할 때 농민과 농촌의 보호육성이 필요한때라.“면서” 현재 농민수당에 대한 논의는 강원도(양구.홍천.춘천.)충청도(부여.공주.당진)경상도(산청.의령.양산.함안.거창)전라도등 20여개의 기초자치단체에서 농민수당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부의장은 “실제로 농민기본수당이 지급되고 있는 지자체는 연천군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전남 강진군(75만원)과 해남군(60만원)이 지급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지역화폐로 지급되고 있는 실례가 있다.“면서”연천군도 농민수당을 절반은 현금으로 절반은 지역화폐 지급이 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천군과 소 상공인들에게도 큰 활력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지난해 12월 양평군민회관에서 농민 기본소득제를 통해 경기도의 농업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양평과 여주가 농민수당 지급에 대한 방안을 준비하고있다.“고 이유를말했다.

서 부의장은 “지난달 주민과의 대화에서 한 농민이 농민수당 지급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면서”농민수당은 수당지원 차원을 넘어 새로운 시대. 새로운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길이 될 것이라.“며” 연천군과 의원님들께서도 농업활성화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5분발언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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