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우리이웃, 군(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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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우리이웃, 군(軍)
  • 서장원 포천시장
  • 승인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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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 든든한 우리의 이웃이라는 점과 우리시민의 일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시민과 군부대가 더 가까운 이웃이 되기

포천시는 약 16만의 시민이 거주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서 수도권의 으뜸도시와 21세기 통일시대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청정도시입니다.

▲ 서장원 포천시장
아울러 2012년 4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시민중심의 감성행정서비스 창출”, “경쟁력 있는 교육혁신도시“,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 “산업기반 및 교통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고 모든 공직자가 시정을 역동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의 특성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2개의 군단이 주둔하고있으며 2개 사단, 7개 여단 외에도 수십개의 연대급, 대대급의 군부대에 약 50,000명의 군장병이 주둔하고 있는 군사요충 도시 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군부대 주둔으로 인하여 시민들에게 피해를 줌으로써 군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은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군부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민지원활동 등 시민들에게 너무나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구제역 등 국가재난 사태 시 인력․장비지원, 집중호우에 따른수해복구와 영농철 대민지원, 주요도로 및 하천에 대한 환경정화,중학생에 대한 학습멘토 활동, 지역주민에 대한 응급 의료활동, 병영체험 기회제공 등 국민과 같이 하려는 군부대의 고민과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군부대 주둔 대부분의 지역이 장병들의 소비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음은 물론 일부 학교의 경우 군인 자녀들이 없을 경우 학교의 존폐까지 위협받는 실정에 있는 등 교육환경과 인구증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군부대 작전 또는 훈련 시 군장비 이동으로 인한 교통정체와 도로환경 저해, 사격장 소음 등의 문제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국가의 현실을 감안하면 국가방위 차원에서 감수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군부대도 더 이상 폐쇄적인 조직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에게 가까이 가려고 적극적인 행정협조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보듬어 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우리시민들도 군부대가 더 이상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 국가안보는 물론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든든한 우리의 이웃이라는 점과 우리시민의 일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시민과 군부대가 더 가까운 이웃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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