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왕산초. 100주년 3.1운동 만세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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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왕산초. 100주년 3.1운동 만세 릴레이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9.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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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2019학년도 새학년 첫날(2019.3.4.) 학생과
 
 

연천왕산초등학교(교장 전근배)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학생과 함께하는 만세 릴레이를 2019학년도 연천왕산초등학교 시업식에서 실시했다.

이번 만세 릴레이는 1919년 3월 1일 시작된 만세 운동의 연장으로 학교장 – 신규교사 – 학생대표(학생자치회장)- 전체 학생에게 만세를 이어가는 활동으로 3.1절과 가장 가까운 시업식(3월 4일) 아침에 전교생 50명과 교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학생들은 2019학년도 첫 날인 시업식과 입학식에서 새로운 담임선생님도 만나고 100주년 기념 3.1운동 만세 릴레이를 통해 계기교육과 체험을 겸하게 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홈페이지에 탑재된 다양한 자료, 특히 '쉽고 바르게 읽는 독립선언서'를 학생자치회장이 낭독하고 학교장의 특별 훈화를 통해 “3·1운동의 중심에는 학생들이 있었으며

학생들의 외침이 오늘날의 우리나라를 만들었다”고 강조하고 "100년 전 우리 민족이 외쳤던 민주주의, 비폭력, 평화의 정신을 2019년 오늘 학생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연천왕산초등학교의 만세 릴레이는 학구인 임진강 주변 마전군(현재의 연천군 미산면 마전리) 일대를 중심으로 항일의병투쟁이 전개된 역사적 바탕으로 만세 운동을 재연하는 것으로 연천왕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했다.

연천왕산초등학교의 어울누리관 강당의 배경으로 활용된 기념 대형 현수막은 학생들의 인증샷 릴레이와 4월 11일 임시정부수립 기념까지 각 학년별 계기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윤 모 학생(13.6학년) 학생자치회장은 “우리 고장에서 항일독립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진 것을 알게 되어 뿌듯하고 나로부터 시작한 릴레이가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매우 뜻깊고 가슴이 벅차다.”면서, “2019학년도 새로운 학년에 새로 만난 담임선생님과 꿈, 사랑, 평화가 자라는 행복한 연천왕산초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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